2차접종 3만 3187명↑
누적 2701만 6188명
접종 완료자 52.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이 75%를 넘어선 가운데 3일 하루 3400여명이 1차 접종 받았고, 3만 3000여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3404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3404명 중 2548명이 모더나 백신, 765명이 화이자 백신, 80명이 얀센 백신, 11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까지 총 3971만 4000명(얀센백신은 1·2차 누적 접종 모두 반영)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119만 5078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109만 2334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597만 9026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44만 7553명이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77.3%다.
신규 2차 접종자는 3만 3187명이다. 백신별로는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화이자 백신이 2만 4878명, 모더나 백신은 8121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8명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412명 중 304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701만 6188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52.6%다.
누적 접종 완료자를 백신별로 살펴보면 1282만 2004명이 화이자 백신, 1043만 7266명(교차접종 163만 7088명 포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30만 9365명이 모더나 백신이다. 나머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이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례 접종으로 마치는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백신 모두 2차례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접종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했으나, 10월 11일부터 접종 간격을 다시 4~5주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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