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월 체납 가구 조사해
임체료 체납 세대 정기점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가구를 전수 조사해 주거 위기 가구에 적절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2차에 걸쳐 3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 등 총 3404가구를 전수 조사해 실태를 확인했다.
조사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연락되지 않는 가구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는 현장 점검을 했다.
대상자의 상황을 살펴보고 관리비·임차료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한 결과 3404가구 중 2267가구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23가구에는 맞춤형 급여를 연계했고, 4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나머지 2247가구는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해줬다.
시는 주거급여 수급자 중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세대를 정기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거 위기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비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기초수급자 가구를 꾸준히 관리해 위기가구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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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fbwlals3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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