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28일 열린 10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9.29
염태영 수원시장이 28일 열린 10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9.29

23일 SNS서 지속적 제안

확대간부회의서도 강조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금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에 대비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와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염태영 시장은 28일 비대면·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10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지난 23일 개인 SNS에서도 ‘위드 코로나로 전환’을 제안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치명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소상공인의 경제적 치명률은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소상공인의 몰락은 지역경제의 침체로, 더 나아가 중산층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방역 대책을 중증 환자 관리에 초점을 맞춘 단계적인 일상 회복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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