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전동 더샵 진주피에르테 조감도. ⓒ천지일보 2021.9.29
진주시 초전동 더샵 진주피에르테 조감도. ⓒ천지일보 2021.9.29

사이버 견본주택 동시 운영

내달 특별공급·우선청약접수

이어 20일 청약 당첨자발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30일 경남 진주시 초전동에서 ‘더샵 진주피에르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진주피에르테는 진주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약 7만평 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명신고 인근인 진주시 대신로 600 일대에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단지의 상세정보와 분양일정 등을 비롯해 가상현실로 구현된 세대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지청약은 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0월 20일이며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진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경남·부산·울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조성계획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조성계획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총 798세대·7개동 조성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초전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74~124㎡, 총 79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이뤄질 예정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74㎡ 110세대 ▲84㎡A 326세대 ▲84㎡B 196세대 ▲101㎡ 111세대 ▲124㎡ 55세대로 소형 평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진주피에르테는 장재공원을 품은 숲세권, 공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주변으로는 교통·교육·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말티고개를 통한 진주 구도심으로 이동과 대신로를 통한 혁신도시 이동도 용이하다.

교육환경으로 초전초, 진주동명중·고, 명신고 등이 인접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동부시립도서관도 오는 2023년에 건립될 계획이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농산물 도매시장, 하나로마트, 경남도청 서부청사, 진주종합실내체육관 등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주거단지인 초전·초장1지구 개발이 완료됐다. 인근에는 초전남부1지구·도동지구(계획)의 개발과 함께 초전신도심 개발도 1단계 공사가 착수에 들어간 상태다.

진주시 초전동 더샵 진주피에르테 투시도. ⓒ천지일보 2021.9.29
진주시 초전동 더샵 진주피에르테 투시도. ⓒ천지일보 2021.9.29

◆“혁신설계로 주거쾌적성 향상”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진주피에르테 곳곳에는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전 세대를 4베이, 4.5베이, 5베이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타입별로는 알파룸, 현관창고, 안방·듀얼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단지는 LX하우시스 지인 슈퍼세이브8 창호를 도입해 차별화된 외관도 구성할 예정이다. 적용될 특화 창호설계인 GHR 타입은 프레임 바가 없는 형태로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외관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해주는 설계다. 이를 통해 단지 앞 장재공원의 조망권을 높이고 개방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이곳에는 다양한 조경설계와 커뮤니티가 구성된다. 먼저 조경설계는 장재공원과 연계해 석가산과 조형폭포가 조화된 ‘산수정원’을 포함, 잔디광장인 더샵필드,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들어선다. 반려견 동물 놀이터인 ‘펫 가든’도 구축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필라테스, 건식사우나, 전타석 GDR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및 멀티룸,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및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주택분야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을 적용해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조명·난방·가스·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아파트 동 내부와 각 세대로 이어지는 3단계 보안 솔루션과 수상한 외부인이 나타났을 때 입주민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우리집 안심 서비스’ 등이 적용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주차장 웰컴라이팅,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그리고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주거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보유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최고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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