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시장 종사자 27명·방문자 3명·가족 6명·지인 1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중구 중부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99명으로 늘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 시‧도에 거주하는 이 시장 종사자 1명이 이달 11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61명, 22일 37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199명이 됐다. 198명은 서울시 확진자다.

전날 확진자는 종사자 27명, 방문자 3명, 가족 6명, 지인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68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98명, 음성 451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시설 종사자들은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했고, 근거리 점포 간 종사자들의 거리두기가 어려웠다. 일부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7~18일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 상인 및 방문객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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