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내리고 있는 모습. (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내리고 있는 모습. (제공: 대한항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모더나사가 9월 초까지 공급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일부가 오늘(9일) 국내에 추가로 들어온다.

모더나 백신 87만 3000회분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은 정부가 모더나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40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4000만회분 가운데 전날까지 1060만 7000회분이 도입됐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상호 공여 방식으로 루마니아에서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을 확보했으며, 이 물량은 전날 오후 도입됐다.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국내 도입된 모더나 백신은 총 1193만회분이 된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5종 총 1억 9490만회분이고 이 가운데 전날까지 6334만회분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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