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6일 기준 2만 7205명으로 18세 이상 인구 3만 3697명 대비 81%를 돌파했다. 사진은 장흥군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모습.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9.7
장흥군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6일 기준 2만 7205명으로 18세 이상 인구 3만 3697명 대비 81%를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장흥군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모습.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9.7

2차접종 42만 18명↑

누적 1880만 7546명

접종 완료자 36.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7일 하루 57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57만 3321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57만 3321명 중 53만 2569명이 화이자 백신, 2만 5925명이 모더나 백신, 1만 1520명이 얀센 백신, 3307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까지 총 3132만 3194명(얀센백신은 1·2차 누적 접종 모두 반영)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647만 7077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108만 6000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247만 441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28만 9676명이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61.0%다.

신규 2차 접종자는 42만 18명이다. 백신별로는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화이자 백신이 26만 1615명, 모더나 백신은 13만 5121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만 1762명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1만 1762명 중 1804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천지일보 2021.8.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지난달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4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1880만 7546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36.6%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028만 1335명(교차 접종 157만 2735명 포함),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671만 7717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 51만 8818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 전체 접종자 2901만 3612명의 56.8%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률은 23.2%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185만 9827명의 접종률은 1차 93.4%, 2차 86.6%다. 모더나 백신 접종자 328만 3969명의 접종률은 1차 75.2%, 2차 15.8%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례 접종으로 마치는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백신 모두 2차례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접종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장년층(18∼49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장년층(18∼49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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