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이동면 석평리 일대 해안도로변에 들어설 그리스 산토리니풍 바다정원 계획도.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9.7
경남 남해군 이동면 석평리 일대 해안도로변에 들어설 그리스 산토리니풍 바다정원 계획도.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9.7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구축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경남 남해군이 이동면 석평리 일대 해안도로변에 그리스 산토리니풍 포토존과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바다정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 바다정원’은 생활권 내 실외정원을 조성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국비 포함 5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바다정원은 해안도로 옆 바다에 연접한 장소인 이동면 석평리 725-2번지 일대 유휴지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교목·관목·다년생초화류 1만 9000여본이 식재되고, 산토리니풍 포토존, 주차장, 산책로, 야외테이블, 파고라,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남해군은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과 한국수목원관리원 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이달 착공해 연내 바다정원을 준공할 계획이다.

남해군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남해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인 해안도로변에 이국적인 포토존이 갖춰진 실외정원을 조성함으로써 ‘2022 남해 방문의 해’를 더욱 빛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