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톤의 전기굴착기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9.6
3.5톤의 전기굴착기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9.6

대당 구매보조금도 지원

2회 푸른 하늘의 날 연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7~9일 태화강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친환경 전기굴착기 전시·시연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굴착기는 전기차와 같이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가동되며, 배기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 건설기계다.

전시 기종은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인 1톤과 3.5톤의 전기굴착기다. 자격을 보유한 희망자에 한해 시운전 기회도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연, 온실가스 저감,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전기굴착기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번 전시·시연회에 많은 시민들과 기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톤 농업용 전기굴착기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9.6
1톤 농업용 전기굴착기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9.6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기굴착기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 보급대수는 모두 5대이다. 1톤짜리 농업용 전기굴착기는 대당 1200만원, 3.5톤짜리 산업용 전기미니굴착기는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 접수일을 기준으로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다. 구매자가 굴착기 제작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사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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