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133명… 어제보다 175명 줄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9일에도 오후 6시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1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8일 오후 6시 집계 1308명 대비 175명 적은 규모이다.

또한 1주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22일 같은 시각 집계 1184명에 비해서는 51명 감소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확진자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02명(62.0%), 비수도권이 431명(38.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80명, 경기 266명, 대구 76명, 부산·충남 각 57명, 인천 56명, 경남 47명, 경북 40명, 충북 34명, 광주 25명, 대전 24명, 강원 22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전북 11명, 울산 8명, 세종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대, 많으면 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1명 늘어 최종 1619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