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징검다리 홍성지역 독립운동의 전개와 독립운동가. (제공: 충남서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1.8.27
보훈징검다리 홍성지역 독립운동의 전개와 독립운동가. (제공: 충남서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1.8.27

투옥·태형 등 고초 겪어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홍경화)이 공무원 연구모임 ‘보훈징검다리(회장 김종헌 주무관)’에서 발굴한 홍성군 홍동면 3.1만세운동 참여자 23명에 대해 정부 포상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27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따르면 ‘보훈징검다리’ 회원들은 최근 홍성군청과 홍동면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1919년 홍성군 홍동면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관련 기록조사를 통해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해 투옥·태형 등의 고초를 겪었으나, 아직 서훈 받지 못한 23명의 자료를 수집했다.

한편 보훈징검다리는 올 4월에 발족한 충남서부보훈지청 공무원 연구모임이며 충남서부 지역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 관련 기록을 조사·수집하여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청양군 정산3.1만세운동에 참여한 28명에 대해 포상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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