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온택트 자원봉사활동 ‘랜선으로 배우는 나눔 방송’ 진행 모습.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8.23
하동군 온택트 자원봉사활동 ‘랜선으로 배우는 나눔 방송’ 진행 모습.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8.23

‘랜선으로 배우는 나눔 방송’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주말 가족봉사단 15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택트 자원봉사활동 ‘랜선나방’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랜선으로 만나고 배우는 나눔 방송’의 준말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과 언택트를 접목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랜선나방은 내달부터 월 1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자를 모집하고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랜선으로 배우고 나눔’을 펼칠 계획이다.

첫 활동은 ‘쿡방(요리와 방송)’을 테마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나눔 방송 진행자의 설명에 따라 환절기 목 건강을 위한 레몬생강청을 만들어 하동군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한 레몬생강청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 전달돼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황에서도 자원봉사에 열의를 품고 참여한 가족 여러분의 정성이 랜선을 통해 전해진다”며 “처음 시도하는 방식에 부담스러웠을 텐데도 방송진행을 함께해준 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동군 온택트 자원봉사활동 ‘랜선으로 배우는 나눔 방송’ 진행 모습.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8.23
하동군 온택트 자원봉사활동 ‘랜선으로 배우는 나눔 방송’ 진행 모습.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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