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타트 체리. (제공: GS리테일)
GS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타트 체리. (제공: GS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수퍼마켓이 오는 20일부터 타트 체리를 GS수퍼마켓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타트 체리가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을 겪는 현대인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됐다.

실제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타트 체리 음료 상품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과 비교해 무려 14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관련 상품의 품목도 10가지 이상 늘어났다.

이번에 GS수퍼마켓이 선보이는 냉동 타트 체리는 미국에서 갓 수확된 원물 자체가 급냉 후 수입된 것이다. 품종은 프랑스의 몽모랑시 지역에서 재배돼 이름이 붙여진 몽모랑시 타트 체리 품종이다. 이 품종은 타트 체리의 주 재배지인 미국, 터키 등지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가격은 450g 패키지에 8800원이다.

일반적으로 타트 체리는 수확 후 바로 시들고 쉽게 물러지는 특성 때문에 수입이 쉽지 않아 국내에서는 주로 분말이나 젤리, 주스 형태로 가공된 상품만을 볼 수 있었지만 이번 GS수퍼마켓의 냉동 타트 체리 판매는 원물 자체의 풍부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데서 기존의 가공 상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이에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GS슈퍼마켓은 기대하고 있다.

강병희 GS리테일 농산팀 MD는 “최근 타트 체리를 원료로 한 가공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블랜더 기계를 가지고 집에서 해 먹는 건강 슬러쉬(즙)가 유행하는 만큼 이번에 판매하는 냉동 타트 체리가 고객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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