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에서 주택분양보증 제도 전수와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카자흐스탄주택공사(KHC)·바이테렉 MOU가 열리고 있다. (제공: HUG) ⓒ천지일보 2021.8.18
17일 서울에서 주택분양보증 제도 전수와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카자흐스탄주택공사(KHC)·바이테렉 MOU가 열리고 있다. (제공: HUG) ⓒ천지일보 2021.8.18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 추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7일 주택분양보증 제도 전수와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카자흐스탄주택공사(KHC)·바이테렉과 MOU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은 권형택 HUG 사장, KHC 사장, 바이테렉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주택분양보증 제도에 대한 지식·경험 공유 ▲워크숍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주택보증·금융전문가 교류 강화 ▲주택건설 관련 협력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의 주택분양보증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주택정책·금융 부분의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HUG는 지난 2014년부터 카자흐스탄의 주택공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2019년부터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KSP 정책자문사업을 통해 주택분양보증 제도운영 경험을 전수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 바이테렉개발 등 주택 관련 기관이 KHC로 통합 출범함에 따라 국영지주회사인 바이테렉과 MOU를 맺은 바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의 주택분양보증 제도 운영 경험을 카자흐스탄에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를 통한 제도 전파 및 협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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