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IPO 프레스톡에서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가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7.20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IPO 프레스톡에서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가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7.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실적이 호성적을 거둠에 따라 18일 장에서도 초반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43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5800원 오른 9만 3200원으로 급등하며 장을 시작해 현재 11시 55분 3.43% 오른 9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43조원을 넘겨 8위 현대차(45조 1908억원)를 바짝 추격 중이다. 전날까지 카카오뱅크는 42조 9491억원을 기록 중이었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159억원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453억원)보다 156.2%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7% 늘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작년 연간 순이익(1136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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