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12명을 대상으로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CJ올리브영)
지난 17일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12명을 대상으로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CJ올리브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 17일 올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12명을 대상으로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리브영은 신입사원에게 ‘나눔’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활동을 교육과정 내 새롭게 편성했다.

전사적으로 재택근무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입사원들은 미리 수령한 ‘팝업북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제작과정을 보고 따라 하며 팝업북을 만들었다. 팝업북은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어린이용 교육 도서로 탄소 절감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올리브영은 신입사원뿐 아니라 집에서 근무 중인 본사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재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팝업북 만들기 키트 총 1백여개와 함께 손쉽게 팝업북을 따라 만들도록 상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완성된 팝업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의 대표 인기 제품인 ‘그린티 시카 선로션’과 함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기탁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확대하고 미혼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이슈를 쉽게 접하고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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