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백신 접종은 17일부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연령층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는 대략 1700만명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필수업무 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 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종사자 등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은 수도권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가 예약할 수 있고, 비수도권 대상자 예약은 4일 오후 8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는 지역구분 없이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은 이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이 중 오는 17∼29일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 이후 8월 30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접종 일정이 잡힌 대상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택배노조가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택배노동자들이 분류 및 상하차 작업을 하고 있다.택배노조와 택배사, 정부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방지책’에 합의했다. 과로 방지책에 따라 택배기사들은 내년 1월1일부터 분류작업에서 제외되며 분류인력 투입 등을 위해 택배요금이 17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천지일보 2021.6.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택배노조가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택배노동자들이 분류 및 상하차 작업을 하고 있다.택배노조와 택배사, 정부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방지책’에 합의했다. 과로 방지책에 따라 택배기사들은 내년 1월1일부터 분류작업에서 제외되며 분류인력 투입 등을 위해 택배요금이 17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천지일보 20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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