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 시국에 술판이라니… 반복되는 스님들의 일탈
[종교+] 이 시국에 술판이라니… 반복되는 스님들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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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전남 해남군의 유명 사찰의 승려들이 술 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해남군 한 사찰 소유의 숙박시설에서 승려 10여명이 술과 음식을 먹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시작된 첫날이다. (출처: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전남 해남군의 유명 사찰의 승려들이 술 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해남군 한 사찰 소유의 숙박시설에서 승려 10여명이 술과 음식을 먹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시작된 첫날이다. (출처: 연합뉴스)

숙박시설에 모인 사진 찍혀
조계종, 방역수칙 위반 사과
“종단 법에 따라 후속조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시작된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8명이 전남 해남군 소재 사찰의 숙박시설에서 식사를 겸해 술 파티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이들 8명에게 각각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고, 숙박시설 업주에게는 별도로 과태료 150만원과 영업 중단 10일 처분을 할 예정이다.

#2. 2014년 11월 22일 당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상좌이자 총무원 국장을 지낸 용인시 한 사찰 주지 스님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스님은 만취 상태로, 경찰은 스님의 면허를 취소하고 벌금 부과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3. 2012년 9월 28일 50대 승려는 대구 수성구 한 식당 옆자리에 앉은 손님 A씨가 “스님도 이런 곳에서 술을 드시네”라고 혼잣말을 하는 것을 듣고 A씨 뺨을 한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싸움을 말리던 50대 여성 배를 3∼4회 발로 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았다.

#4. 2010년 1월 4일 울산 남구의 한 주점에서 여성 도우미 2명과 술을 마시고 종업원을 폭행한 스님 B씨(55)가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B씨는 여성들과 술을 마시고 난 뒤 술값 등 20만원 가량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또 절에 가면 돈을 준다고 속여 종업원 을 데리고 간 뒤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인으로서 도덕적 소양을 갖춰야 할 스님들이 이처럼 술을 마시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러한 일탈 행위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전남 해남의 한 사찰 소유 숙박시설에서 승려들이 한밤 중에 모여 술과 음식을 먹었다는 신고가 접수, 주요 언론들이 해당 사건을 다루면서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다.

목격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승복을 입은 남성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이 찍혔다. 식탁에는 안주류로 보이는 음식도 있었다. 당시 술과 음식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 마스크를 쓴 사람은 없었다.

논란이 일자 사찰 측은 21일 해당 의혹에 대해 “유흥을 즐긴 게 아니라 6∼7명이 식사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수리를 마친 숙박시설 운영자가 앞으로 장사가 잘되길 기원하는 안택고사를 요청했고, 이를 마치고 감사의 뜻으로 운영자가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스님들은) 거기에 응했을 뿐 유흥을 즐기려던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했다. 전문가 역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계종단은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을 사과하는 입장문을 이날 발표했다.

조계종은 입장문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에 우리 종단 소속 사찰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참회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진상을 조속히 파악해 종단의 법과 절차에 따라 합당한 후속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에서는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오계, 五戒)이 있다. 오계는 ▲살아 있는 목숨을 죽이지 말 것 ▲둘째 남이 주지 않은 물건을 취하지 말 것 ▲올바르지 않은 성생활을 하지 말 것 ▲거짓말을 하지 말 것 ▲술 등 중독성이 있는 물질을 취하지 말 것이다.

부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이 계율을 어기게 되면 제제를 받고 불자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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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아 2021-07-23 13:40:18
아이고....

문지숙 2021-07-23 11:51:17
스님이 왜 되셨을까요? 주지들이 드리는 헌금으로 술 사 마시려고 절에 들어가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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