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사옥 이미지. (제공: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사옥 이미지. (제공: 이디야커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디야커피가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 활동 전반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과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ESG 흐름에 발맞춰왔다. 최근 가맹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받아 이를 시행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

ESG 위원회는 문창기 회장을 위원장으로 해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ESG 강화를 위해 외부위원으로는 전(前)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지냈던 김기정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디야커피는 ESG 위원회를 통해 이디야커피 사업 전반의 전략과제를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디야커피는 ESG 위원회를 통해 기존 ▲메이트 희망 기금 ▲캠퍼스 희망 기금 ▲식수 위생 캠페인 ▲이디야의 동행 등을 강화하고 ▲친환경 품목 확대 ▲사회공헌 전략화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정훈 이디야커피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은 “ESG 위원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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