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표.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21년 6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표.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

2~3위, 롯데칠성·제주맥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하이트진로가 1위로 꼽혔다.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국내 음료 상장기업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위는 하이트진로, 2위는 롯데칠성, 3위는 제주맥주 순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436만 3900개를 분석했으며 지난달 브랜드 빅데이터 4399만 8934개와 비교하면 21.90% 줄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으로 나누게 된다.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감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시장평가, 사회가치활동으로 측정된다.

이달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는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제주맥주, 무학, 보해양조, 국순당, 풍국주정, 흥국에프엔비, 진로발효, 창해에탄올, MH에탄올 순으로 분석됐다.

1위를 차지한 하이트진로는 참여지수 93만 5334, 미디어지수 57만 8945, 소통지수 79만 4290, 커뮤니티지수 72만 6777, 시장지수 694만 4906, 사회공헌지수 24만 5708 등이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 1070만 9939와 비교해 4.52% 하락한 1022만 5961이다.

2위를 차지한 롯데칠성은 참여지수 26만 606, 미디어지수 24만 9739, 소통지수 109만 9027, 커뮤니티지수 147만 3574, 시장지수 336만 9865, 사회공헌지수 14만 1220 등이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 690만 2792와 비교해 4.47% 하락한 659만 4031이다.

3위를 차지한 제주맥주는 참여지수 185만 5153, 미디어지수 128만 4091, 소통지수 92만 8489, 커뮤니티지수 62만 912, 시장지수 62만 3672, 사회공헌지수 2만 3972 등이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 832만 4728과 비교해 35.90% 하락한 533만 6289이다.

4위 무학은 참여지수 12만 5216, 미디어지수 13만 1298, 소통지수 95만 6770, 커뮤니티지수 88만 5885, 시장지수 67만 5348, 사회공헌지수 1만 9242 등이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 209만 7749와 비교해 33.18% 상승한 279만 3759이다.

5위 보해양조는 참여지수 39만 9126, 미디어지수 31만 8781, 소통지수 85만 1106, 커뮤니티지수 57만 7955, 시장지수 44만 3953, 사회공헌지수 1만 5134 등이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달 199만 5189와 비교해 30.62% 상승한 260만 6054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21년 6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하이트진로가 1위를 기록했다”며 “하이트진로는 지난 1924년에 설립된 주류 제조판매기업으로 2011년 하이트맥주와 합병해 사명을 하이트진로로 변경했고 주요 브랜드로는 하이트, 테라, 참이슬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6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지난달 브랜드 빅데이터 4399만 8934개와 비교해 21.90% 줄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1.09% 하락, 브랜드이슈 20.94% 하락, 브랜드소통 34.52% 하락, 브랜드확산 23.01% 하락, 브랜드시장 13.86% 하락, 브랜드공헌 38.45% 등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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