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1위’ 선정.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1.6.8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1위’ 선정.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1.6.8

옥상 대피 피난유도선 설치 등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가 전국 19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관서(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8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2020년 11월~2021년 2월 4개월간 5대 전략 23개 중점 추진과제와 화재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을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해 시행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공동주택 피난 대피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89개소에 ‘옥상 대피 피난유도선’ 시범설치와 공사장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외국어 화재예방 안내문을 제작·배부해 안전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노종복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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