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존슨앤존슨 사가 2020년 9월 제공한 자회사 얀센 개발 코로나 19 백신 시제품.
[AP/뉴시스] 존슨앤존슨 사가 2020년 9월 제공한 자회사 얀센 개발 코로나 19 백신 시제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가 1차 접종 상반기 목표 인원을 기존 1300만명에서 1400만명으로 올려 잡았다. 이는 기존 목표치에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100만명분)을 더한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1일 코로나19 백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반기 접종 목표 1300만명은 미국이 제공하는 백신 100만명분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기존 목표에 100만명을 더해 1400만명까지 접종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제공할 예정인 얀센 백신 101만 2800회분은 우리 군의 군용기로 오는 6월 5일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 이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을 포함해 민방위 대원과 국방·외교 관련자들이 접종하며 내달 10~20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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