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41명, 다시 500명대… 가정의 달 ‘대확산’ 우려(종합)
신규확진 541명, 다시 500명대… 가정의 달 ‘대확산’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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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지역발생 514명, 해외유입 27명 발생

누적확진 12만 4269명, 사망자 1840명

서울 184명, 경기 124명, 인천 12명

가족·지인·직장·교회 등 집단감염 지속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50명가량 증가하면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확산세는 800명까지 육박했지만 지난 1주간 소폭 감소하면서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말에 따른 검사 수와 확진자 수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 지역에서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1.7배가 강력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비중이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아울러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확진자 비율도 30%를 넘어 방역관리보다 확산세가 더 빨라질 수 있어 대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 및 모임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1명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2만 4269명(해외유입 842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4월 28일~5월 4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24.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541명 중 514명은 지역사회에서, 27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82명, 부산 16명, 대구 9명, 인천 12명, 광주 4명, 대전 13명, 울산 29명, 세종 5명, 경기 117명, 강원 22명, 충북 5명, 충남 18명, 전북 12명, 전남 9명, 경북 18명, 경남 35명, 제주 8명이다.

지난 6일 구미시가 관내 기업체 기숙사 거주 근로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담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구미시가 관내 기업체 기숙사 거주 근로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담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DB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0시를 기준으로 서울 광진구 음식점 및 노원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인천 공항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8명이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종사자 6명(지표포함), 가족 1명, 지인 1명이다.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2와 관련해 현재까지 이용자, 종사자, 가족 등 총 82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시 카페 사례의 확진자는 4명 증가한 9명이다. 충남 천안시 한 보험회사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직원, 가족 등 총 12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시 학원과 관련해서는 2명이 더 늘어 12명, 전북 완주군 소재 제조업장에서는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30명이다.

전남 고흥군 공공기관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경북 경주시 마을주민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확진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족 4명(지표포함), 지인 1명, 주민 15명(+11)이다.

이외에도 ▲경남 양산시 식품공장(누적 13명) ▲부산 금정구 교회 2명(13명) ▲강원 평창군 벌목장 5명(6명) ▲울산 남구 교회 5명(32명)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27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16명, 유럽 4명, 아메리카 7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20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이며, 외국인은 16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더하면 서울 184명, 경기 124명, 인천 1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21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론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사망자는 6명 발생해 누적 1840명(치명률 1.48%)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다.

격리해제자는 772명 증가돼 누적 11만 4128명이다. 격리치료 환자는 830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 1829건이다. 이는 직전일 1만 7092건보다 2만 4737건 많은 수치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9%(4만 1829명 중 541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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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숙 2021-05-04 16:09:06
가족끼리 만나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니 확진자가 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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