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하이브리드 2.0’의 전용스틱 신제품 믹스 샤인. (제공: KT&G)
‘릴 하이브리드 2.0’의 전용스틱 신제품 믹스 샤인. (제공: KT&G)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의 전용스틱 ‘믹스 샤인(MIIX SHINE)’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믹스 샤인은 담배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반 궐련의 풍미를 구현한 제품으로 ‘슈퍼 탄소 필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믹스(MIIX)’ 브랜드 고유의 ‘X’자 패턴이 적용됐으며 골드 계열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릴(lil)’은 지난 2017년 출시된 전자담배 브랜드다. 특히 믹스의 전용기기인 릴 하이브리드 2.0은 카트리지와 스틱을 동시에 사용하는 KT&G의 독자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믹스의 제품군은 총 9종으로 확대됐다.

KT&G는 지난해 1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외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릴 하이브리드 2.0과 믹스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판매 시작 후 올해 2월에는 도쿄와 오사카, 삿포로 등을 포함한 일본 전역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임왕섭 KT&G NGP 사업단장은 “담배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일반 궐련의 풍미를 구현한 믹스 샤인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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