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 상상마당이 다양한 주제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특강 ‘2021, 수요일에 만나요’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총 4회 개최한다.
특히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하는 동시에 체험에 필요한 재료들도 무상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향, 페이퍼아트, 일러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온라인 강연을 시청하며 제공 받은 재료들로 손 쉽게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는 28일 ‘내 몸에 딱 맞는 향기 입기’ 편은 퍼퓸아티스트 J.LUR와 함께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아 룸퍼퓸으로 만들어 본다.
내달 26일 ‘종이로 만나는 나’ 편은 일러스트작가 보은과 함께 평소 좋아하던 의류·소품 등을 그리고 자르며 자신을 종이인형으로 형상화 하는 페이퍼아트 체험 시간이다.
오는 6월 16일 ‘나는 나를 덕질한다’ 편은 일러스트작가 정새움과 함께 아이패드 드로잉을 통해 자신만의 스티커와 스마트톡을 만들어 보며 오는 6월 30일 ‘한 뼘 남짓, 나의 공간 그리기’ 편은 여행만화가 쇼비와 함께 저마다 좋아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를 그려보는 것으로 이번 특강이 마무리 된다.
체험 재료가 담긴 박스를 열어보며 자신을 탐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Unboxing Me’라는 컨셉 아래 기획된 ‘2021, 수요일에 만나요’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ZOOM’을 통해 각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씩 진행된다.
본 특강 수강생은 회차당 10명의 수강생을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 인스타그램에서의 기대평 이벤트를 통해 지난 3일부터 당첨자 선정 방식으로 사전 모집한다.
한편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은 창작 활동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문학·미술·영상·음악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의 입문 과정부터 전문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심화 과정 ‘인재육성 프로젝트’까지 단계별 강의들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