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책상 위에 놓여있다. 2021.04.08.
[런던=AP/뉴시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책상 위에 놓여있다. 2021.04.08.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올해 말까지 준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사라 월터스 오스트리아 담당자는 현지 신문 쿠리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은 남아공 변이 (대응을) 위해 백신을 수정하는 데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우리는 그것이 연말까지 준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연합(EU)에 3억 회분을 전달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존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들에 대해서는 “(규모가) 워낙 작아서 정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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