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4차 유행 가시화, 이틀연속 200명대 예상
수도권 430명, 비수도권 202명 신규 확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4차 유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35명 감소한 2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7일부터 10일까지 244→215→201→214명으로 200명대를 이어가다가 주말 효과로 11일과 12일에는 각각 162명과 158명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13일 247명으로 다시 200명대로 치솟았다. 이날도 오후 9시까지 200명을 넘어서면서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만 4846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어제보다 51명 감소한 63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430명(68%), 비수도권 202명(32%)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208명, 경기 205명, 부산 49명, 경남·충북 각 20명, 울산 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북 15명, 대구 14명, 대전 10명, 전남 8명, 광주·충남 각 4명, 제주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만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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