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3일 오후 2시 천지 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35회 차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파열음에 대해 다룬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으며 황태순 정치평론가가 패널로 참석한다.

앞서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1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4.7보궐선거는 야권 승리’라는 발언을 두고 “건방지다”고 직격했다.

그러자 국민의당 구혁모 최고위원은 김 위원장을 겨냥해 “야권은 오로지 국민의힘만 있다는 오만불손함과 정당을 단순히 국회의원 수로만 평가하고 이를 폄훼하는 행태는 구태 정치인의 표본이며 국민에게 매우 건방진 행동”이라며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권 승리를 위해 지지해주신 국민께 당장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를 두고 4.7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이 통합 논의를 하지도 못한 채 갈등만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방송에선 ‘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양심발언, 초선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민주당 원내대표, 누가 유리할까?’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최악, 레임덕 시작됐나?’ 등의 주제도 다룬다.

‘여의도 하이킥’은 천지일보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 2020.8.11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