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0

남해안·제주 강풍 주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월요일인 12일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13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오전 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지리산 부근에서 30∼80㎜(제주 산지는 최대 200㎜ 이상)이다.

중부(강원 영동 제외)와 남부, 제주 북부 해안·서해5도는 10∼50㎜,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은 5∼2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전주 11도 ▲대전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광주 12도 ▲여수 11도 ▲제주도 15도로 관측됐다.

오후에는 ▲서울 16도 ▲수월 16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전주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광주 18도 ▲여수 17도 ▲제주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3.5m,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등이다.

제주 남쪽 먼바다는 새벽부터, 서해 먼바다와 제주 앞바다는 오전부터, 남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 앞바다는 오후부터, 남해 동부 앞바다와 동해상은 밤부터 초속 10∼18m의 강풍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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