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GCC 비즈니스 포럼’서 미래 유망분야 협력 논의
무협 ‘한-GCC 비즈니스 포럼’서 미래 유망분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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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7일 개최한 ‘한-GCC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7일 개최한 ‘한-GCC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무역협회)

신재생 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 등 논의

LS일렉트릭, 현대차그룹, 대웅제약 등 참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걸프협력회의(GCC) 상공회의소연합과 공동으로 지난 7일 ‘한-GCC 비즈니스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GCC는 중동의 걸프만 연안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국가 간 협의체로 무역협회는 지난 2012년 GCC상공회의소연합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채널을 구축한 바 있다. GCC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의 국가로 구성됐다.

이날 포럼에는 LS일렉트릭, 현대자동차, 대웅제약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 모빌리티,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한국과 GCC 국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가진 첨단산업 기술력과 산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GCC 국가들이 추진 중인 지식기반 및 산업 다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상호 협력 확대와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한-GCC 간 교역이 주춤하고 보호무역주의 기조도 확대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개방과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한-GCC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헌택 현대자동차 상무은 “GCC 지역은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이 활발한 지역으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꾀하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근 LS일렉트릭 전무는 “차세대 전력 기술 분야로 나아가는 우리 기업들과 탈석유화 전략을 추진하는 GCC 국가 간 공통의 목표가 뚜렷한 만큼 앞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은 “이슬람 문화에 특화된 개발전략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GCC 국가에 진출할 것”이라며 “대웅제약도 코로나19 치료제 등 다양한 혁신 의약품을 개발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에너지, 건설, 인프라 등 전통적 분야의 협력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제약·바이오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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