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세권 개발 조감도.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1.4.5
서대구역세권 개발 조감도.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1.4.5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하반기 KTX서대구역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종합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동·서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성장 핵심축이 될 서대구역 교통운영 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대구역 교통대책 테스크포스(T/F팀)’를 구성·운영해 왔다.

‘서대구역 종합교통관리대책’ 주요 내용은 ▲교통수단별(버스, 택시, 통과차량) 역사 광장 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시내버스) 공급 확대 ▲환승시설(표지판, 노면표시 등) 정비 ▲서대구역 주변 신호체계 및 도로정비 등 크게 네 가지다.

서대구역 교통대책 T/F팀은 교통정책과장을 팀장으로 교통국 6개 부서가 합동회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기 수립된 서대구역 교통처리계획에서 역사를 이용하기에 불편하거나 미흡한 부분을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서부권역 환승 거점인 서대구역(8703㎡/4층)과 주변 기반시설이 오는 6월 말 공사 완료, 하반기 개통(KTX, SRT)을 대비해 대중교통 접근성 및 환승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교통처리계획을 사전 재점검하는 등 많은 변화를 주었다.

김선욱 서대구역 교통대책 T/F팀장(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서대구역 개통으로 이용객과 차량 증가로 주변도로 교통여건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에 수립한 ‘서대구역 교통관리대책’이 차질 없도록 시행하고 개통 전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경우에는 교통관리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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