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 모습.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3.4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 모습.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3.4

전액 국비지원 받아 검사 시행

장기적·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 다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코로나19 4차 유행 억제를 위해 4월 말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를 무료로 운영한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4월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산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거주자와 외국인을 무료검사 대상에 포함해 검사 접근성을 확대시켰다. 임시선별진료소는 이순신종합운동장 10번 주차장에 있으며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운영한다.

또한 22일부터 확진자 접촉자, 자가격리 13일 차 검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아 이순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임시선별진료소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 힘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무증상자 대상 검사는 시비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아산시가 임시선별진료소로 지정받아 전액 국비지원을 받게 돼 보다 적극적이고 포용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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