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집단감염 11명·경로조사 42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6일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 추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사람은 총 102명이다. 이는 전날(15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40명 증가한 수치다. 현재까지 서울 누적 확진자는 총 3만 242명이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명이 발생해 122일만에 최소 증가세를 보였으나 18시간 만에 다시 100명대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01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2명(누적 28명) ▲관악구 미용업·중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24명) ▲영등포구 소재 직장 관련 2명(누적 12명) ▲성동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23명) ▲중랑구 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14명) ▲은평구 아동시설 관련 1명(누적 11명) ▲기타 집단감염 2명(누적 1만1027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해외유입 1명(누적 970명), 기타 확진자 접촉 41명(누적 978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누적 1318명), 감염경로 조사 중 42명(누적 7032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나머지 42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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