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김진영 KB금융 브랜드ESG총괄 상무(오른쪽)가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고 김홍식 대한빙상경기연맹 상임 부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5
지난 14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김진영 KB금융 브랜드ESG총괄 상무(오른쪽)가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고 김홍식 대한빙상경기연맹 상임 부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난 14일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은 KB금융그룹이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지원해온 장학금이다. 지난해 10명이 받았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1’과 이번에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등의 주요 대회 성적을 고려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정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해 동계 스포츠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며 “KB금융과 함께 성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이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KB국민은행에서 후원을 시작한 이래 피겨 스케이팅을 비롯한 동계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피겨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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