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주요 앱의 종합금융플랫폼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윤종규 회장 (제공: KB금융) ⓒ천지일보 2021.2.26
KB금융은 주요 앱의 종합금융플랫폼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윤종규 회장 (제공: KB금융) ⓒ천지일보 2021.2.26

고객 중심 디지털플랫폼
전 영역에 ESG 경영 선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금융그룹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혁신을 통해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핵심 금융플랫폼 중심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그룹 주요 앱의 종합금융플랫폼화를 추진하고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B모바일인증서 중심의 인증 생태계 구축, 마케팅 통합관리 등을 통해 고객이 KB 금융플랫폼을 일상생활(Daily Life)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KB금융그룹은 Tech 기업의 공세 속에서 디지털 혁신 전략의 중심에 고객가치를 두고 있다. 디지털기술 자체나 Tech 기업과의 경쟁에 집중하기 보다는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금융의 세계에서도 고객의 행복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미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 기업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19년 9월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ESG 전략 방향을 수립했고, 2020년 1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ESG 이행원칙’을 선언했으며, 3월에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그룹의 ESG 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체계를 확립했다.

작년 3월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2인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전문성과 다양성에 기반을 둔 양성평등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및 비금융사업 확장을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룹의 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동남아-선진시장 ‘Two-track 전략’ 가속화 및 Capital Market 강화와 비금융사업(자동차/부동산/헬스케어/통신) 강화를 통한 고객접점 확보 및 외부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 정책을 통해 KB금융의 글로벌 당기순이익은 9백만불(17년 말 기준)에서 94.3백만불(20년 말 기준), 해외 네트워크 수는 39개(17년 말 기준)에서 827개(20년 12월 말 기준)로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2021년에는 글로벌 확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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