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전용 ‘원(ONE) KB 기업 패키지’를 기존 4종에서 7종의 상품으로 확대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 리뉴얼은 경기 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수수료 면제와 대출금리 할인 등 우대 혜택을 강화했다.
KB금융그룹은 기존 4가지 상품(원 KB기업 우대대출, 원 KB 기업종합보험, 원 KB국민 기업신용카드, 원 KB 캐피탈)에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3가지 상품을 추가했다. 추가한 신상품은 원 KB사업자통장, 원 KB국민카드, 원 KB저축은행 사업자대출이다.
원 KB사업자통장은 주거래사업자 및 가맹점, 온라인마켓 셀러,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원 KB 사업자 통장을 보유하고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이 있거나 스타 CMS 가입고객이 원 KB 기업우대대출을 약정할 경우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원 KB국민카드는 적립한도 제한없이 주요 7대 업종 결제금액의 0.4%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7대 업종은 전자상거래, 대형마트, 골프장, 차량정비, 렌터카, 교통(항공·철도·버스), 사무용품 업종 등이 해당된다.
원 KB저축은행 사업자대출은 부동산 비즈니스에 특화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한다. 브릿지론, 부동산 PF, 집단중도금 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등이 제공 영역에 해당한다.
원 KB 기업 패키지 상품은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의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이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이 같은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이 경영상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최적의 ‘원 스톱(One Stop)’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게 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중소기업 고객의 기업경영에 체감되는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목적이다”며 “중소기업 고객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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