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 주행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11.24
더 뉴 그랜저 주행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국내외 총 30만 24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8만 1363대) 대비 6.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와 해외판매는 각각 5만 2102대, 24만 81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6%, 2.5%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량 증가한 주요 원인과 관련해 “지난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실적으로 차량별로 보면 그랜저가 856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투싼 5869대, 아반떼 5124대, 쏘나타 4186대, 팰리세이드 4045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해외 판매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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