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8일 첫 회동을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4시 대검찰청을 찾아 윤 총장과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이다. 당초 김 처장은 윤 총장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먼저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윤 총장을 먼저 나가게 된다. 박 장관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남은 김 처장의 취임 이후 통상적인 상견례 차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처장은 지난달 21일 취임 이후 주요 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취임 닷새만인 26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난 데 이어 29일에는 김명수 대법원장도 만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면서 이날 두 사람의 만남과 어떤 얘기가 오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2019.10.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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