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공무원들이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9
아산시청 공무원들이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9

대민행정 차질 없도록 노력할 것

유관기관 1600여명 2차 검사대상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1차 검사 참석자 1633명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산시는 지난 28일 아산시청과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1차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시청과 동지역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시청 뒤편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유산과 직원은 자체 보건지소에서 검사받았다.

검사 대상자는 아산시 전체 공직자 2000여명으로 당초 28·29일 양일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돌풍 등 기상 여건 악화로 29일 검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 367명은 2월 1·2일 양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 마련한 별도 부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관기관인 시설관리공단, 경찰서 등 소속 직원 1600여명 도 2차 검사 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속한 검사 진행으로 대민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교직원·어린이집·취약시설 등 종사자에 대해서도 선제적 신속항원 검사를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검사 30분 내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반응자 발생 시 PCR검사를 추가 실시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