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1.1.27
시흥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시행하며 민원 지연처리율 제로(0%)에 도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간 직접 방문 또는 인터넷(웹 연계)으로 접수한 유기한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민원처리 담당 부서에 인센티브와 페널티 부여,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운영 등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민원사무 지연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인에게 민원처리 과정을 문자로 발송하고, 법정처리기한을 초과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독촉장을 통지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호 행정국장은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민원처리기한 준수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시민의 시간적·경제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열린 민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흥시 유기 민원은 15만 5336건이었고, 민원사무 법정처리기간 준수율은 93.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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