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2021년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가업체를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 관내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기업의 생산성 증대 등 중소기업의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개별 제조중소기업의 근로환경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300명 미만 시흥시 관내 공장 등록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화장실, 식당, 샤워실, 휴게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소방설비 설치 등 안전관리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50명 미만 시흥시 관내 공장 등록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공간의 바닥, 천정, 벽면, LED조명, 적재대, 환기 집진장치 설치 및 개‧보수 등 작업환경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환경 개선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지식산업센터 내 식당,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세탁실, 주차장(주차설비 포함), 안전관리 시설 개선 등 공공시설물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시흥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현장실태 조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60%,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단 10인 미만 영세기업은 자부담율을 10% 낮춰 7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란에서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우편(시흥시 시청로 20, 본관4층 기업지원과(우:14998))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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