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1.1.26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운영

전수검사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다음달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용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와 재원 아동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전용 임시 선별진료소는 서북구 선별진료소(천안시청 봉서홀 계단 아래) 옆 외부 공간에 별도로 설치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2시간 운영한다.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지면서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집단시설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감염 사전 예방 조치 및 방역관리 방침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 아동과 보육 종사자들의 신속한 전수검사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 취약계층인 아동의 집단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사전 차단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미래의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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