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준 전(前) 단국대학교 교수가 25일 독립기념관 제12대 관장 취임식을 하고 있다. (제공: 독립 기념관)천지일보 2021.1.25
한시준 전(前) 단국대학교 교수가 25일 독립기념관 제12대 관장 취임식을 하고 있다. (제공: 독립 기념관)천지일보 2021.1.25

독립운동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역사

독립정신 재생산, 국가발전 원동력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 제12대 관장으로 한시준(韓詩俊, 66) 전(前) 단국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25일 제12대 관장으로 임명한 한시준 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한시준 관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22일~2024년 1월 21일 3년이다.

한시준 관장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소장, 백범김구기념관 백범학술원 원장을 역임하며 ‘한국광복군연구’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학자다.

신임 한시준 관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은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역사이며, 독립기념관의 존재와 가치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것”이라며 “이제는 독립기념관의 존재와 가치를 세계적으로 부각시키는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든 독립정신을 재생산해 대한민국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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