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모습. (제공: 경남도청) ⓒ천지일보 2021.1.12
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모습. (제공: 경남도청) ⓒ천지일보 2021.1.1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이천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금 사육농가(체험농원 포함)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6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이천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47만 8000마리를 사육해 왔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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