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 15일 원주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중대백로) 폐사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영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는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는 약 1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10월 1일부터 시작된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기간 전국 가금농장 66개소, 야생조류에서 7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주천에서는 총 3건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될 것이다.
원주시는 앞서 1월 5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시료채취 지점 기준 반경 10km 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류 350농가 31만 3724수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 지역 내 닭·오리 농가 예찰·검사 실시 ▲광역방제기, 살수차, 드론(3대), 방역 차량(3대) 활용 원주천과 인근 농가 소독 지속 실시 등 방역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원주천 인근 가금 사육 농가에서는 매일 계사를 소독하고 닭이나 오리를 마당에 풀어 놓는 방사사육은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원주천변을 방문하는 일반 시민은 낚시와 철새 접촉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협조와 함께 폐사체 발견 시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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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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