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강성천 차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강성천 차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8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 조사

안철수, 박영선·우상호에 앞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력주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서던포스트알앤씨가 주간조선 의뢰로 지난 16~18일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대표는 박 전 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41.5% 대 33.5%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박 전 장관은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각각 36.1%와 38.3%로 뒤졌으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는 35.0% 대 31.5%로 앞섰다.

우 의원은 야권 주자 3명 모두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에게는 12.5%포인트, 나 전 의원에게 9.8%포인트, 오 전 시장에겐 6.5%포인트 뒤졌다.

서울시장 후보 판단 기준을 놓고선 응답자의 20.5%가 ‘소속 정당’을 꼽았다. 이어 정책(공약) 20.2%, 도덕성 15.8%, 정치력 13.7%, 행정 경험 5.9%, 성인지 감수성 5.7%, 인지도 4.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번호 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던포스트알앤씨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