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1.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1.24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외교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소벤처부 장관 등 3명의 개각 인사에 대해 “끝없는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의 끝없는 회전문 인사는 위기 인식도 초당파적 의지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대통령 측근을 제외하고 장관 후보가 그리 없나”라며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바이든 시대 새로운 접근법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문체부장관 후보자”라고 비판했다.

중소벤처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중소상공, 스타트업계의 기대와는 딴판”이라며 “오로지 민주당 의원 입각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빠진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 없는 장관 인사”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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