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직원들이 15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주택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사용 초기진화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1.18
국립소방연구원 직원들이 15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주택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사용 초기진화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1.18

주택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피해 줄여

국립소방연구원 직원들 화재 확산 방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냅니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이창섭) 직원들이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주택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사용 초기진화를 시도해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화재 당시 초기진화를 시도한 박종석 국립소방연구원(79년생, 남)은 주택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직원들에게 전파한 후 직원 10여명과 함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119소방대가 현장 도착했을 당시 창고 내부는 국립소방연구원 직원들에 의해 초기진화 중인 상황이었고, 창고 외벽 및 지붕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이재성 현장대응팀장은 “국립소방연구원 직원들의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화 시도로 화재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만큼 시민들도 평소 소화기 사용법과 위치를 숙지하고 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소방연구원 직원들이 15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주택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사용 초기진화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1.18
국립소방연구원 직원들이 15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주택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사용 초기진화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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