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으로 집계된 7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털모자를 쓴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으로 집계된 7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털모자를 쓴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7

수도권 306명, 비수도권 126명

일주일간 하루 평균 774명 발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오후 6시 집계(316명)보다 116명 늘어났으며 전날 동시간대(623명)와 비교하면 191명 적었다.

이들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306명(70.8%), 비수도권(29.2%)은 126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4명, 서울 140명, 광주 24명, 인천 22명, 부산 19명, 울산 16명, 경남 13명, 강원 11명, 대구·충북 각 10명, 충남 8명, 전북 5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1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일주일 동안 세 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1000명을 넘어선 4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1000명을 넘어선 4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4

마지막 1000명대를 기록한 4일 이후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774명꼴로 발생한 셈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1193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경기 북부지역인 고양시 덕양구 강북성심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각각 1명씩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1명, 고양시(11명), 의정부시(7명), 양주시(1명), 파주시(1명)에서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으로 집계된 7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으로 집계된 7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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