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관광상품권 사용처가 2021년부터 횡성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작년 8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루지체험장, 횡성호수길, 풍수원 유물전시관 등 횡성군 주요 유료관광지에 횡성관광상품권을 도입하고 관광지별로 입장권(체험권) 1매당 최대 3천원의 횡성관광상품권 지급해 관광지 소재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요금 할인 효과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1억 9700만원 상당의 관광상품권이 소진돼 관광상품권 액면가보다 평균 3배 이상 소비를 하는 등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군은 2021년부터 관광지 소재지 해당 읍‧면으로 한정됐던 횡성관광상품권 사용을 횡성군 전 지역으로 확대해 관내 고른 소비 진작 효과와 방문객 사용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향후 주요 관광지 내 농 ‧ 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소소 마켓 등을 운영하며 관내 생산되는 신선한 농 ‧ 특산물을 소비자에 직접 연계하는 장터를 마련하고 관광상품권 사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횡성관광상품권이 횡성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도록 다양한 소비정책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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